• 실용성을 강조한 심플한 스타일에 일가견이 있는 인테리어다의 김미영 실장. 지난 10월 자신과 비슷한 길을 걷는 건축디자이너 정진배 씨와 결혼한 그녀는 부부가 함께 신혼집 전체 리모델링 공사에 돌입했다. 방배동 우면산 자락에 위치한 76㎡(23평) 아파트. 사실 대부분의 신혼집은 홈드레싱만 하거나 부분적인 리모델링에서 그치는 게 일반적이다. 작은 평수의 전셋집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구조변경이 힘들고, 아이가 태어나면 공간의 쓰임새가 확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김미영 실장의 신혼집은 한마디로 미래를 보

  • 더보기